본문 바로가기
강아지 기본케어

강아지 기본 케어. 탐색과 적응.

by 싸광 2023. 1. 19.
반응형

강아지 기본 케어. 탐색과 적응.

강아지들 키우기 위한 기본케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기본케어를 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탐색과 적응기입니다!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사람과 사람이 처음인 강아지.
이 둘 사이에는 탐색과 적응기라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서툴기만 하고 마음이 조급한 견주분들 많으시죠.
그 마음 진정하시고 조금씩, 천천히 같이 적응하기
시작해 볼까요!

제일 먼저 강아지에 사람 손이라는 것에
탐색을 하게 하고 터치를 조금씩 해나가며
적응해야 합니다.
이때 강아지에게 손, 발이 장난감이 되면 안 된다는 것 꼭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
이갈이라고 물게 두거나 그러는 분들이 있는데요
당장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본격적인 기본케어에 대한 것을 알아볼까요!

빗질

빗질하면 난리 나요 빗만 들어도 도망가고 물려고 해요!
이 상황이 오지 않게 하기 위해 계속 강조하는
탐색과 적응기가 필요합니다.
1. 빗을 바닥에 내려놓고 강아지가 빗에 대해 탐색할 기회를 줍니다.
주변에 사료 한알씩 주면서 빗을 탐색하게끔 유도해 줍니다. 
2. 빗을 손으로 잡는 과정에 대해서
계속 보여주면서 사료할 알씩 주면서 보게끔 해줍니다. 
4. 빗등으로 몸통 쪽에 터치하고
사료 한알주기. 
5. 빗등으로 빗는 척 쓱 쓱해주고
사료 한알주기. 
6. 빗등으로 세 번 하고, 제대로 잡고 한번.
엉덩이 쪽에서 시작해서 범위 늘러기
7. 마지막 단계로 제대로 빗어주면서
사료 젝팟 하면서 여러 개 주기.
*위에 내용들은 최대한 천천히 장기간에 걸쳐서 여러 번 반복해 줘서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빗질은 매일 꼼꼼하게 해줘야 합니다! 약속!
엉킴이 생기면 피부병이 생기게 될 수 있고, 엉킴이 많이 심해지면 클리퍼로 밀어야 할 수 있습니다.

귀세정제, 귀청소

강아지들도 귀를 닦아줘야 합니다.
씻기 전에 해야 귀가 축축해지지 않아요
1. 귀 만지는 것에 먼저 충분히 적응을 시켜주세요.
2. 솜에 먼저 적응시켜 주세요.
귀에 뭔가를 넣는 것 자체가 낯설기에
솜 넣는 것도 적응시켜줘야 합니다.
역시나 탐색 적응기가 필요합니다.
솜이 뭔지 보여주고 먹지 않게 냄새 킁킁.
그러고 나서 귀 안쪽에 터치하듯이 쓰윽해주고
사료 한알씩 주기.
3. 솜을 넣고 귀 겉쪽으로 한 번씩 조물거려서 적응시켜 주기
4. 이제 귀세정제를 솜에 한두 방울 짜서
그걸 냄새 맡을 수 있게 탐색할 수 있게 해 주고
그 적신솜을 귀 안쪽에 터치해 주세요.
촉촉하고 차가운 것에 적응할 수 있게 해 주는 거예요
5. 귀세정제 양을 조금 더 많이 해서 적셔주세요.
솜을 넣고 이제 조물조물해주세요.
그러면서 귀에 자연스럽게 흘러 들어가게됍니다.
그 과정에서 많이 털 수 있어요.
그 털음으로 인해 안쪽에 있던 노폐물이 불어서 귀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충분히 털 수 있게 내버려두었다가 귓바퀴에 남아있는 귀세정제를 솜으로 닦아주세요.

발톱깎이, 그라인더, 지혈제

강아지들도 발톱이 길어요. 관리해 주세요.
발톱이 많이 길게 되면 관절, 보행에 문제가 생깁니다.
특히 며느리발톱 잘 봐주세요.
1. 발톱깎이가 뭔지 탐색을 할 시간을 줍니다
2. 발톱깎이로 터치만 합니다. 사료 한알씩.
발톱에 걸치기만 하기.
3. 발톱 안에 혈관을 피해서 패드와 일자가 되게 깎아주세요. 가운데 혈관을 피해 위쪽도 깍아주세요. &그라인더도 적응을 시켜서 모서리를 갈아주세요. 하나 깍을때마다 사료 한알씩 주기
4. 하루에 한 발씩 돌아가면서 깎아주세요.
*실수로 핏줄이 잘리지 않게 조심히 조금씩 깎아주세요
*발톱지혈제 한통 사두고 피나면 바로 꾹 눌러 지혈해 주세요
*산책하면서 발톱 갈리는 경우도 있어요.
*너무 겁이 나서 못할 것 같으면 동물병원 데려가서 해주세요

목욕

목욕할 때 주의점. 코에 물, 샴푸 안 들어가게 조심해 주세요
1. 사람의 손이 거치대라고 생각하고 걸치듯이 잡고
손으로 물을 퍼서 적셔주세요
꼬리, 엉덩이, 뒷다리, 허리, 배, 가슴, 앞다리, 목, 얼굴
순서대로 천천히 적셔 물에 적응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전신이 털이기에 완전히 적시기까지 오래 걸릴 수 있어요.
2. 샴푸를 짜서 마사지하듯이 거품을 내어
꼼꼼하게 해 주세요. 절대 대충 하지 마세요.
3. 물로 헹굴 때도 꼼꼼히 해주세요.
맑은 물이 흘러도 여러 번 헹궈주세요
물 적실 때랑 반대 순서로 헹궈주세요
4. 물기를 짜주고 수건으로 물기제거 충분히 해주세요.
5. 드라이할 때 빗질 해주면서 꼼꼼히 말려주세요.
잔습기가 없게 바싹 말려줘야 합니다.
*목욕, 드라이할 때 엄청 꼼꼼하게 해줘야 합니다.
꼼꼼히 해주지 않으면 피부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씻기고 말릴 때 찬공기에 오래 있으면 감기 걸릴 수 있으니 최대한 꼼꼼히 빨리 해줘야 합니다

눈곱, 눈물 닦아주기

눈곱제거 해주려고 하는데 난리 나죠.
평소에 눈 가까이에 손이 갈 수 있다는 것에 적응을 먼저 해줘야 덜 난리가 납니다.
쓰다듬을 때 눈 근처도 쓰다듬는 척 하면서 익숙해지게 해주세요.
그러고 나서 손수건 같은 거를 물에 적시고
그것을 강아지가 탐색하게 한 후
눈 쪽으로 쓰다듬듯이 닦아서 눈꼽을 제거해 주세요
습관 들이면 거부반응도 점점 줄어듭니다.
눈물 닦아줄 때는 문지르지 말고 살살 꾹꾹 누르듯이 흡수시켜서 닦아주세요

항문낭, 똥꼬스키

강아지 항문 밑에 항문낭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일이 주에 한번 씻길 때 해주는 게 가장 좋습니다.
냄새가 아주 역합니다.
똥꼬스키라고 항문을 바닥에 질질 끄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똥꼬스키 타는 이유 중 한 개이기도 합니다.)

1. 꼬리를 끌어올려 항문이 잘 보이게 잡아주세요.
2. 손으로 항문 근처를 만지면 낭주머니가 만져집니다.
위치를 잘 기억해 뒀다가 그대로 다 써가는 치약 짜듯이 항문 쪽으로 끌어 모으듯이 짜줍니다
찌익 어디로 튈지 모르니 조심하세요.
이래서 씻길 때 하는 게 좋아요.
3. 낭 위치를 만져서 잘 짜졌는지 확인해 보세요.
잘 짰으면 홀쭉해진 게 느껴집니다.
4. 항문낭 나온 것을 잘 치워주세요.
*항문낭 짜는 게 익숙해지면 휴지로 막으면서 튀지 않게 짤 수 있어요.
*환기 필수
*항문낭이 깊이 있는 경우도 있어요
*집에서 아무리 해보려 해도 안 된다면 동물병원 데려가서 짜주세요
*항문낭 파열이라는 질병도 있어요.


무엇을 하든 탐색과 적응할 시간을 주세요!
조급해하지 말고 여유 있게 천천히! 장시간으로!

*귀, 얼굴, 발, 꼬리
거부감이 심한 이유.
꼭 뭐 할 때만 만지기 때문이에요.
평소에도 만지다 버릇하면 거부반응이 줄어듭니다


 

반응형

댓글